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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상의 슬기와 숨결, "저잣거리 마실가자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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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5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개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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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4년 10월 10일(금) 18:46 [(주)온양신문사] 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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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의 제15회 짚풀문화제가 10월 10일 오후 4시 개막식을 갖고 12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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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짚 & 풀'을 주제로, “조상의 슬기와 숨결을 찾아서"와 "저잣거리 마실가자.”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 행사는 어린이극, 사물판굿, 우리소리 우리멋, 천무극, 전통 성년례, 전통혼례, 전통상례, 전통제례, 과거시험, 송악 두레논매기, 퓨전세미악극, 남사당놀이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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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날 열린 개막식에서 복기왕 시장은 “저잣거리 사업을 공들여서 했는데 완전 준공은 안됐지만 이번 15번째 짚풀문화제부터 함께 할 수 있게 되었고 아산 전통의 삶을 알리는것에 최선을 다하겠다. 축제가 마무리 될 때까지 함께하며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자.”라고 말했다.
이명수 국회의원은 “외암리 민속마을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조상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마을이다. 외암리의 소중한 의미와 가치를 새기고 보존과 계승 발전을 이어주는 시간을 갖자.”라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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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날 개막공연으로 두드락의 비트 퍼포먼스 공연과 국악비보이 S-FLAVADM의 율동, 알찬 국악단의 흥겨운 소리 한마당 등이 펼쳐졌으며 주민이 직접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해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 양반가와 평민촌으로 들어간 느낌을 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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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미영 기자  ionyang@hanmail.ne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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